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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 리뷰]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 마라

[책 리뷰] 혼자 잘해주고 상처 받지 마라

 

 

책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단순한 책 제목이지만,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좋은 딸,

좋은 며느리,

좋은 친구,

좋은 사람,

 

'좋은'
이 두 글자에 얽매여서

 

나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하게 되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썼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노력이

보답받지 못했을 때,

 

상대에게 그만큼의

응답이 없을 때,

 

나는 속상해하고

상처 받았다.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지?

 

* 혼자 상처 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책에서

가장 와 닿은 부분이었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 말이 사뭇 달랐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 관계에도

패턴이 있어서

 

계속 취하는 사람은

계속 취하고,

 

빼앗기는 사람은

계속 빼앗겼다.

 

그러면서 저자는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다는 말도 덧붙인다.

 

상대의 기대를 외면해도

한 번쯤은 거절해도

때로는 욕을 먹어도

괜찮다고 말이다.

 

지금이 아니어도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는 법이다.

 

*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웃는다.

 

 

저자는 우울하다면

무조건 몸을 움직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정신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움직인다는 것만으로도

증세가 좋아진다고 한다.

 

저자뿐만 아니라

아이유 역시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빨리 몸을 움직여야 한다 말한다.

 

이미지 출처 - Youtube 'EDAM Entertainmenet'

 

책은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이

많은 조언들을 말한다.

* 남이 원하는 게 원칙이 되게 하지 마라.

* 자기 결정권을 가져라. 

* 혼자 행복할 수 있어야 둘이서도 행복하다.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사람한테 상처 받았을 때,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어느샌가 토닥토닥

위로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