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피곤함과 귀찮음 사이

성장이 2021. 1. 3. 14:02

피곤함과 귀찮음 사이

 

'피곤하다'는 변명으로

나는 종종 많은 것을

미루고는 한다.

 

하지만, 정말로 따져보면

피곤한 게 아니라

단지 귀찮은 것이다.

 

지독한 귀차니즘과

무의미한 게으름.

 

나는 어느 순간부터

이걸 '피곤하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솔직해 보자.

 

정말 피곤하면,

폰을 볼 수가 없다.

 

정말 피곤한 사람은

잠을 자지,

절대 폰을 보지 않는다.

 

즉, 폰을 본다는 것은

피곤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직 할 수 있는데

귀찮아서,

힘들어서,

하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 것뿐이다.

 

'피곤하다'는

거짓말로 말이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다.

 

정답이고, 명언이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침대에 누워 폰을 보고 있다면,

지금 당장 일어나자.

 

이불 밖이 위험한 게 아니라,

이불 안이 가장 위험하다.